218억 투입… ‘물·숲’ 특화도시 개발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한국수자원공사(수공)에서 조성중인 구미 확장단지에 2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물과 숲’을 주제로 한 명품도시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새누리당 김태환 국회의원(구미을)에 따르면, 수공에서 ICT기반의 물관리 기술을 적용해 건강한 물을 공급하고, 상업지역내 물길과 공원에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만드는 등 물을 주제로 하는 특화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Pet Park는 물론 숲길을 만들어 생활 속 힐링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여기에 총 2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수공에서 조성중인 구미 5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도 명품도시로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구미는 국내 전자산업의 메카로서 국가경쟁력을 견인해 오고 있다. 국가 경제를 짊어지고 있는 구미에 미래 지향적인 주거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 확장단지는 수공에서 기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부족한 주거지역을 제공하기 위해 구미시 옥계동, 산동면 일원에 면적 2.45㎢, 사업비 7632억원을 들여 3만2000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개발 중이다. 이 사업은 2008년 착수해 2016년에 준공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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