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건강상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건강 강좌’를 병원은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이 강좌는 지역의 기관이나 단체가 주제를 선정해 병원에 신청하면, 해당 주제에 맞는 진료과 전문의를 선정해 교육장으로 찾아간다. 기관은 물론 50인 이상의 단체는 강좌신청 할 수 있으며 건강과 질병 관련된 내용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최근 2달간 7건의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4월 1일에는 신경과 권겸일 교수가 선산보건소에서 ‘뇌졸중’ 강의했으며 4월 22일에는 구미지역 보건교사 워크샵이 열린가운데 응급의학과 이동하 교수가 ‘학교내 응급상황 대처법’, 소아청소년과 김성수 교수가 ‘환경성질환예방’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지난 20일에는 내분비내과 서미혜교수가 인동보건지소에서 ‘대사증후군’에 대해 강의, “일상생활 속에서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는 것만으로도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며 “비활동적인 생활을 최소화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6월 1일에는 병원내에서 당뇨병 공개강좌를 열고 당뇨관련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사전신청 없이 오후2시 병원 교육관으로 참석하면 된다.
　6월 8일에는 외과 이진형 교수가 도량새마을금고 여성대학을 찾아 여성에게 흔한 갑상선과 유방질환에 대해 강의 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진료 교수들이 진료, 수술, 연구로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지만 정보의 홍수로 잘못된 건강상식을 갖고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기에 공개강좌나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통해 올바른 건강 지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강좌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홍보실 054)468-96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