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전국시·도의장협의회장, 통합시스템 시연 개통식 참석
이날 개통식 행사는 국회사무총장, 국회도서관장, 국회입법차장, 국회사무차장 등 국회기관장들과 이동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과 심우성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은 그동안 국회도서관이 축적해 온 전문 지식정보와 서비스 노하우를 지방의회에 제공하고 각 지방의회의 의정자료를 국가 차원에서 수집·정리해 국회와 지방의회에서 상호 공유하고 활용코자 마련됐다.
그간 국회도서관에서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 2014년도 4월에 전국 17개 시·도의회 및 국회도서관 간 MOU를 체결했고 2014년 5월부터 전국 광역시·도 의회를 대상으로 지방의회 지식정보 공유시스템 개발을 시작, 최근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지방의회 정보통합(의안·회의록·조례, 지방의회 의원 현황, 지방의회 통계) ▲국회 정보 제공(국회전자도서관, 입법지식서비스, 국회 회의록, 국회의안) ▲지방의회 정책사례 공유(연구자료, 공청회자료, 정책매뉴얼, 의정활동자료 등) ▲홍보·협력네트워크 공간(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회 커뮤니티 공간, 지방의회·지방정부 행사 홍보마당) 등 4개의 주 메뉴로 구성돼 있다.
웹, 태블릿,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17개 광역시·도 의회에서 제공하는 주요정보(회의록, 의안정보, 의원정보, 지역현안, 의회통계 등)와 국회전자도서관 정보를 연계한 상세 정보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를 통해 지방의회간의 의정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방의회 종합 포털 구축을 통한 사이버 보좌관 서비스 제공 등 지방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비교할 수 있는 등 지방의회의 활발한 의정활동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통식 행사에 참석한 이동희 회장은 “그간 지방의회 의원들이 조례 제·개정 등 입법활동과 정책연구 등 효율적인 의정활동 수행을 위한 각종 정보 수집에 상당히 애로가 많았다”며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국회와 지방의회간의 의정자료를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국회수준의 각종 전문 지식정보를 지원하여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에서는 이날 ‘국회·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2016년도까지 서비스 기능개선 등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고 2018년도까지는 전국시·군구의회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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