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ICT 신산업’ 창출한다
  • 백영준기자
‘국방 ICT 신산업’ 창출한다
  • 백영준기자
  • 승인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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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방산업-첨단 정보통신기술 접목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가 도내 국방산업과 ICT 첨단기계산업 인프라를 접목해 국방ICT 신산업 창출에 적극 나선다.
 14일 도에 따르면 최근 국방산업은 민군 기술협력이 확대되고 고도의 지식과 첨단기술이 집약된 선진국형 지식기반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도는 국방관련 산업을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일자리 창출,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날 관계 전문가와 김천시, 구미시, 영천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국방 ICT 생태계 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과학기술정책 전문 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맡는다. 연구원은 내년 5월까지 ▷국내외 국방 ICT 생태계 조성 정책 및 환경변화 분석 ▷경북도 국방산업 성과와 과제 ▷중점 추진과제 실행방안 ▷각 지역별(구미, 영천, 김천) 국방 특화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한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 선진사례 벤치마킹, 산·학·관·연 전문가 그룹 세미나·포럼개최, 문헌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이 최근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전국 공모한 국방신뢰성시험센터 구미 유치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구미지역의 국방 ICT생태계 조성과 국방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국방신뢰성 시험센터는 현재 구미와 대전이 유치전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순 선정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460억원을 들여 소음·진동 시험 등 군수품 신뢰성 시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미는 10대 방산기업 중 한화, LIG넥스원, 삼성탈레스, 풍산 4개와 1차 협력업체 60개 기업이 유도무기, 탄약, 화생방 무기류 신뢰성 시험을 위한 풍부한 노하우와 장비를 갖추고 있고,부지 인근의 교육, 연구 여건이 우수해 선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이번 연구를 통해 김천·구미·영천 등 각 지역의 특화된 ICT 국방 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해 특화된 국방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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