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러시아 자매도시 이르쿠츠크州서
유라시아 문화교류 꽃 피우다
  • 백영준기자
경북도, 러시아 자매도시 이르쿠츠크州서
유라시아 문화교류 꽃 피우다
  • 백영준기자
  • 승인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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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특급 참가단 대거 참석 어울림 한마당 행사 진행

▲ 19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이르쿠츠크 바이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라시아 대축제에서 친선특급 단원들과 러시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춤을 추고 있다. 연합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한-러 문화교류 활성화와 자매도시인 이르쿠츠크주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한-러 어울림 한마당인 ‘유라시아 대축제’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를 슬로건으로 가지고 여정 중인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단이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를 거쳐 19일에 이르쿠츠크에 도착함에 따라 외교부, 경북도와 이르쿠츠크 주정부, 이르쿠츠크 총영사관에서 공동으로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대축제를 위해서 경북도는 주낙영 부지사를 파견했으며, 친선특급 참가단은 물론 러시아 현지 관계자와 대학생 고려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친선특급 대표단의 버스커 공연을 시작으로 러시아 현지팀 공연과 K-POP 공연, 기차놀이 퍼포먼스, 친선축구경기 순으로 열렸다. 친선축구경기는 친선특급 참가단으로 구성된 한국팀과 현지 러시아인과 고려인으로 구성된 러시아팀이 서로 어울려 함께 땀을 흘리며 우애를 돈독히 하는 자리였다.
 경북도는 우호교류의 증표로 천 년 신라의 보물이자 황금문화 시대 최고의 금속 공예기술을 엿 볼 수 있는 신라금관(모형)을 이르쿠츠크 주정부에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
 특히 주 부지사는 이르쿠츠크 주지사와의 면담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를 소개하고 주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을 개막식에 초청하고, 내년 경북도-이르쿠츠크주 간 자매결연 20주년 행사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도는 이르쿠츠크주와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인적, 문화, 경제 교류를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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