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품면 고구마밭 10곳서 연보라빛 꽃 만개
영덕군 지품면에 사는 김진배(53)씨의 1000여㎡ 크기인 고구마밭 10여곳에서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고구마꽃이 만개했다.
김씨는 “지난 주부터 한 두곳에서 고구마꽃이 피더니 오늘 보니 10여곳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고구마꽃은 100년에 한 번 볼까 말까할 정도로 희귀하다고 하며 꽃말은 ‘행운’이다.
열대지방이 원산지로 아열대 지역까지만 꽃을 피우고 온대기후인 우리나라에서는 꽃을 쉽게 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팔꽃과 비슷한 모양으로 연보라빛 색깔을 띠고 있다.
김씨는 “한번도 보지못한 고구마꽃이 우리 밭에서 펴 너무 신기하다”며 “꽃말처럼 올해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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