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본청과 23개 시·군 민원담당공무원들이 9일 안동시민회관에서 `부패 Zero- Clean 경북’ 실현을 위한 청렴의식 특별교육과 더불어 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날 특별교육 및 결의대회에는 도청과 시군 민원담당 공직자 92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클린 경북 실천 결의대회는 국가청렴위가 실시하는 반부패 청렴시책 종합평가에서 도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지만 공공기관 청렴도측정에서는 흡족한 결과를 얻지 못한데 따른 최고수준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 민원담당 공직자들은 이날 `청렴한국 아름다운 미래 경상북도가 이끌겠습니다’라는 케치 프레이즈로 2만 4000여 도산하 공무원 모두가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경북을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청렴실천다짐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용대 도 행정부지사는 결의대회 인사말에서 “아무리 좋은 시책과 서비스를 제공해도 청렴과 친절이 동반되지 않으면 국민들을 감동시킬 수가 없다”며 “특히 공무원의 청렴은 국민의 마음을 편하게 할 뿐 아니라 공직윤리차원을 넘어 조직과 지역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고 말하고 “공무원이 친절하고 깨끗하면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고, 일자리가 늘어나 결국 도민들이 행복하게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렴의식 함양 교육에서는 국가청렴위원회 이영근 정책기획실장의 `국가발전과 부패방지’,서생현 정책자문위원의 `정직한 공무원상’이란 주제 특강을 했다.
경북도는 청렴도 제고시책으로 민원처리 실시간모니터링, 민원진단제 실시, 지속적인 제도개선,공무원 행동강령의 준수, 청렴서약제 이행과 클린카드제,부조리신고 보상제 확대 등 부패방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경북도를 최고 수준의 청렴도정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계획이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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