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
실크로드 문화권 40國과 협력체계 구축
  • 김홍철기자
경북도 ‘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
실크로드 문화권 40國과 협력체계 구축
  • 김홍철기자
  • 승인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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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독일서 통일기원 대행진

▲ 지난달 31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통일기원 대행진에 참여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유라시아 친선특급 행사에 참가한 김관용 경북지사는 2박4일간의 독일과 이탈리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독 광부·간호사 초청 간담회’를 열고 참가자 70여명을 위로, 격려했다.
 다음 날 김 지사는 외교부·코레일이 공동 주관한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통일기원 대행진’에 참석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경북도에서 보낸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와 유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김 지사는 이어 1일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장을 찾아 정부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새마을운동 전시관’을 방문, “새마을운동이 지구촌 빈곤퇴치의 새로운 등불로 떠오르고 있다”며 “새마을운동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실크로드 선상 국가들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13년 육상 실크로드 탐험대와 2014년 해양 실크로드 탐험대를 운영했다. 올해는 정부가 벌이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를 파견했다.
 도는 친선특급 행사로 높아진 실크로드에 대한 관심을 이달 21일 개막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로 연결하는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 지사는 실크로드 행사와 관련, ‘실크로드 문화권 내 40여개 국가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천년 전 신라인들이 실크로드를 오가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듯이 경북도는 문화 실크로드의 꿈을 안고 그 길을 달려왔다”며 “실크로드 국가들과 문화·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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