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도록 교통 환경을 개선코자 저상버스 2대를 도입해 8일부터 이용객이 많은 시내버스노선구간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주)금아버스가 운행하는 구간은 시외버스터미널→중앙시장→경주역→팔우정→구시청→내남사거리→서라벌사거리→중앙시장→성건동→동국대학교→금장→계림중→시립도서관→세무서→경주역→중앙시장→서라벌사거리→시외버스터미널로 돌아오게 되며 운행시간은 아침 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총 14회 운행한다.
이번에 도입된 저상버스는 승·하차의 편의를 위해 출입구 및 실내의 높이를 최대한 낮출 수 있는 닐링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출입구의 계단이 없어 탑승객 모두에게 승·하차시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휠체어를 고정시킬 수 있는 장치까지 되어 있어 장애인은 물론 교통약자의 이동불편을 덜어 주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
시와 시내버스운송업체는 저상버스의 원활한 운행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편익을 제공코자 운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을 적극 보완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년말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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