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지역 농산물 이용 식품가공기술 전문가 육성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가공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지역특산자원 가공기술교육’을 마련하고 있다.
농식품가공사업을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과 예비창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7일까지 대구보건대학교와 경북도내 식품가공사업장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전통장, 발효식품 등의 농산물 가공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제품에 경북만의 색깔을 입혀 도시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제품 개발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안동식혜, 의성가람솔식초가공장, 청송사과 쌀 찐빵 등 쌀 발효식품 현장을 견학하고 쌀 소비확산을 위해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레시피 개발과 쌀을 가공품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박소득 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재 도내 농업인 가공사업장은 주로 전통장, 과일·채소 음료, 건조가공, 한과 등으로 품목이 국한돼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약할 수 있는 경북만의 특색 있는 가공품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