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마을 자리매김…주민 소득 향상 기대
문경시는 9일 오전 문경시장를 비롯한 유관기관, 농업관련단체, 도농교류 자매결연단체(대구은행서울영업본부) 마을출향인사,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예리 녹색 농촌 체험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수예녹색농촌체험마을은 사업비 2억4000만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 황토찜질방(30평), 농사체험장(8700평)마을진입로 환경정비 및 꽃길조성(5km), 체험농장쉼터조성, 민박집 환경개선 등 도시민들이 쾌적하게 체험하고 쉬고 갈 수 있도록 조성했다.
수예녹색농촌체험마을은 소백산맥의 일부를 형성하는 작약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이 대야산, 둔덕산, 희양산 등 높은 산들에 둘러쌓여 있는 전형적인 산간 마을로 마을내 개울이 흐르고 주변에 석탄박물관, SBS 연개소문 촬영세트장과 천년 고찰 봉암사, 방짜유기장, 의병장 운강 이강년선생 생가 등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수예리는 산이 높고 주변이 깨끗해 친환경농산물 재배에 적합한 곳으로서 이곳에는 사과, 약초, 자연산 버섯, 두릅, 더덕, 미나리 등을 많이 생산해 내방객 및 도시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수예리 녹색농촌체험마을 준공을 계기로 도시민이 즐겨 찾고 체험할 수 있는 선도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아울러 마을주민들의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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