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재원기자] 심야시간대 아파트 앞에서 여성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일당이 3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께 북구 두호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 앞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피해자 A(26·여)씨의 얼굴과 배 등을 때린 후 핸드백과 휴대전화 등 1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 등)로 B(28)씨와 C(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인근 CCTV를 통해 B씨 등의 행적을 파악해 사건 발생 3시간만인 지난 20일 오전 1시 30분께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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