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행복을 파는 가게’
수익금 급식장학금 지급
상주시 신봉교회는 `행복을 파는 가게’(아나바다 장터)를 운영, 가게 수익금으로 관내 결식학생을 위한 급식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행복을 파는 가게’ 점장 최금자 권사에 따르면 관내 행정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04년 6월, 지역의 결식학생 급식비 지원을 위해 아나바다를 실천하는 후원천사들이 모여 행복을 파는 가게를 운영하게 됐다는 것.
신봉교회 자원봉사자들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매장을 운영하며, 진열된 매장 물건은 1천원에서 1만원 안팍으로 판매를 실시하며, 수익금 전액은 매년 학기초에 전달해 오고 있다.
급식장학금은 1인 학생당 1년분을 초등학생 30만원, 중고등학생 35만원씩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상영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6개 초·중·고등학교에 615만원의 급식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하는 등 개장 3년 동안 총 3565만원의 급식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신봉교회는 오는 11월초 제7회 이웃돕기를 위한 행복한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지역의 소외 계층을 향한 섬김의 역할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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