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서(서장 신기태)는 농번기를 맞아 지난 8일 노인· 몸이 불편한 가정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기면 행화리 최만규(55)이장은 “영양지역특산품인 고추는 친환경으로 재배 전국으뜸 고추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나 일손부족으로 많은 애로를 겪고 있었다”면서 “올해는 경찰의 도움으로 금복수(67·청기면 행화리)씨의 3000여평 고추밭 제초용 비닐덮기 작업을 비롯해 마을 노약자 분들이 농사를 쉽게 지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신 서장은 “앞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와 농촌경제 살리기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면서 “쉴틈없이 지역 치안 업무 수행에도 여념이 없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양/김영무기자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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