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24일 “남북 체육교류 차원에서 북한을 다녀올 계획”이라며 “지난 17일 57년만에 경의선 철도 시험운행이 이뤄진 이후 남북교류 확대의 상징적 의미를 더하기 위해 자가운전을 제안해 북측의 동의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남한의 국회의원이 자신의 차를 직접 운전해 북한에 들어간 것은 안 의원이 유일하고, 안 의원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두번째 자가운전 방북이다. 그는 2005년에도 민간 차원의 체육용품 지원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도라산역에서 개성까지 운전대를 잡은 바 있다.
안 의원은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동대표 자격으로 북한을 방북하며 남북교류협력단체인 평화3000 신명자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 8명이 안 의원의 차에 동승해 개성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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