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극장가 풍성… 천만 영화 4편 탄생
  • 이경관기자
을미년 극장가 풍성… 천만 영화 4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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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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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영화계 결산 ‘이모저모’… 상반기 외화, 하반기 국내작 흥행 이끌어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2015년 을미년 극장가는 풍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 한 해 1186편(12월27일자 기준)의 영화가 개봉했으며 상반기는 외화가, 하반기는 한국영화가 극장가 흥행을 이끌었다.
 지난해(2014년) 개봉해 2015년 초반까지 흥행을 이어간 ‘국제시장’을 비롯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암살’과 ‘베테랑’까지 4편의 영화가 천 만 관객을 돌파해, 국내 영화계를 뒤흔들었다.
 또한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 사극과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국제시장’의 천 만 관객 동원 소식과 함께 2월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수트를 유행시키는 등 흥행돌풍을 이었다.
 또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상 최초로 한국촬영을 진행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누적관객수 천만 명을 기록, 역대 외화 중 4번째로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또한 쥬라기 시리즈인 ‘쥬라기 월드’는 누적관객수 554만 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연평해전’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관객들을 눈물짓게 했다.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은 496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아이들보다 어른에게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힐링무비로 사랑받았다.
 2015 하반기는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국내영화가 흥행을 이끌었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일제강점기 항일무장투쟁을 소재로 올해 한국영화 첫 천만 기록을 세웠다.
 이어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2015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누적관객수 1341만 명을 기록, 국민영화로 떠올랐다.
 또한 이준익 감독의 ‘사도’는 6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형 엑소시즘이라는 장르영화의 개척을 연 ‘검은 사제들’과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내부자들’, 엄홍길 휴먼원정대의 감동실화로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히말라야’가 하반기 국내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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