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해맞이행사 화보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년 병신년(丙申年) 첫 해가 붉은 해무를 뚫고 새해 1월 1일 오전 7시 30분경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위로 떠오르자 수십만 해맞이객들은 “와!” 하는 탄성과 함께 저마다 가슴 속에 크고 작은 소망을 기원했다. 올해는 극심한 政爭이 사라지고 정치가 안정돼 살림살이가 좀 더 나아지기를, 가정의 화목과 가족의 건강을, 아픈 사람은 좀 덜 아파하고, 힘든 사람은 조금 덜 힘들기를 저 붉게 솟아오르는 태양 속에 두손 모아 간절이 염원했다. 이날 호미곶 해맞이축전에는 31만여명의 인파가 운집해 ‘휴전선 철책 자르기 퍼포먼스’, ‘1만명 떡국 나누어주기’ 등 통일의 염원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포항 호미곶 해맞이축전을 중심으로 경주, 영덕을 비롯해 경북 도내 곳곳에서 거행된 해맞이 행사를 화보로 엮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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