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의 조성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택지조성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3대 국책사업유치로 향후 인구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택지난 해소를 위해 더욱 도시개발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므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충효지구와 용황지구 외에도 추가로 보문천군지구에도 도시개발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 준비중에 있다.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6년 11월 1일 실시계획인가를 득해 충효동 640번지 일원 31만2000㎡에 사업비 314억원을 투입, 주택지 18만6930㎡를 조성해 1190세대 395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현재 문화재 발굴작업이 완료돼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용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용강동, 황성동일원 55만6160㎡에 사업비 538억원을 투입, 주택지 34만3950㎡를 조성해 3522세대 99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각종 영향평가협의를 완료해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신청중에 있다.
특히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2년 제2종일반주거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그동안 사업성이 없어 개발사업이 추진되지 못했으나 국책사업 유치 이후 토지소유자 중심으로 가칭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4월 26일 도시개발구역지정 요청서를 제출했다. 천군동 1012번지 일원 총 사업부지 110만8540㎡에 사업비 1290억원을 투입, 주택지 60만9997㎡조성해 5246세대 1만48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므로 보문 천군지역의 새로운 신시가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지구의 도시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주택지는 약 114만1000㎡(34만5000여평)공급되고, 도시기반시설은 약 78만8500㎡(23만8500여평)이 확충돼 3대 국책사업 유치에 따른 인구증가시 원활한 주택공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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