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160㎏ 초고도 비만팬더에서
세상을 구하는 쿵푸 영웅이 되기까지…
  • 이경관기자
몸무게 160㎏ 초고도 비만팬더에서
세상을 구하는 쿵푸 영웅이 되기까지…
  • 이경관기자
  • 승인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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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쿵푸팬더3’ 관람 전 1·2편 보기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히어로의 모습도 발전한다. 뚱뚱한 몸매에 블랙 앤 화이트의 조화가 매력적인 ‘쿵푸팬더’. 이렇게 귀여운 히어로가 다 있을까.
 쿵푸팬더가 오는 28일 세 번째 이야기를 가지고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3편을 보기 전, 전작인 1~2편으로 워밍업을 해보는 건 어떨까.
 “난 보통 팬더가 아니야. 세상에서 하나뿐인 쿵푸팬더지”
 ‘평화의 계곡’에서 아버지의 국수 가게를 돕고 있는 팬더, ‘포’.
 아버지는 국수의 비법을 알려주어 가업을 잇게 하고 싶지만, 포의 관심사는 오로지 ‘쿵푸 마스터’다.
 포는 가게 일은 뒷전으로 하고 쿵푸의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정하는 ‘무적의 5인방’ 대결을 보러 시합장을 찾았다.
 그런데 마을의 현인 우그웨이 대사부가 포를 용문서의 전수자로 점지하는 이변이 일어난다.
 쿵푸라고는 전혀 모르는 평균 수면시간 22시간, 이동속도 시속 30㎝, 키 120㎝에 몸무게 160㎏인 초고도 비만팬더 포는 자신이 영웅이라는 소리에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예언의 인물’이기에 어쩔 수 없이 그를 가르치기 위해 쿵푸 마스터 시푸 사부가 동원되고, 시푸 사부의 수제자이자 쿵푸 마스터 크레인, 바이퍼, 몽키, 타이그리스, 맨티스 또한 포의 훈련에 함께하게 된다.
 시푸 사부는 열심히 쿵푸에 매진하는 포에게 “진정한 영웅은 겸손이 미덕이야”라고 말하며 포가 진정한 영웅이 되도록 돕는다.
 몸 따로 마음 따로지만, 독특한 맞춤교육으로 나날이 발전의 기미를 보이던 포. 그러나 교육을 채 마치기도 전에 최고의 권법 기밀이 담긴 용문서를 빼앗기 위해 감옥에서 탈출한 타이렁과 대치한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용의 전사가 되어 무적의 5인방과 함께 평화의 계곡을 지키게 된 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의에 굶주린 내 주먹. 꼬르륵. 이건 주먹이 우는 소리야”
 포는 진정한 용의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 시푸 사부와 쿵푸 수련에 매진하던 중, 셴 선생이 위대한 쿵푸 사부들을 하나 둘 씩 제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여전히 바람을 가르는 주먹의 소리보다 배에서울리는 꼬르륵 소리가 더 크고, 오랜 숙적인 계단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천방지축 팬더 포. 이제 막 정식 수련을 시작하려는 포에게 쿵푸를 지켜야 한다는 막중한 미션이 주어지고, 포는 무적의 5인방과 함께 길을 떠난다.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정의를 믿고 동료들을 사랑하는 이 시대 진정한 히어로 포. 그의 또 다른 이야기가 오는 28일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전체 관람가. 9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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