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4000억 투입…올해 말 준공 목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건설 시공 끝 지점인 낙동면 9공구 포장 시공하는 모습 .
고속도로 청원JCT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JCT를 연결하는 제30호선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청원~상주고속도로는 상주와 청원간 최단거리의 고속도로로 2001년 9월 착공을 실시, 총 사업비 1조4035억 원이 투입돼 79.4km(4차로)를 9개 공구로 나눠 건설 중이다.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선 교통을 분담하며, 청원~주간 주행시간이 기존의 국도 25호선 이용시보다 70분 단축(국도 25호선 이용시 120분 → 50분)되고 연간 물류비가 2300억 원이 절감된다는 것.
고속도로 제30호선 분기시설로는 청원JCT, 낙동JCT 2개소, 주요구조물은 터널 13개소, 장대교 47개소, 소교량 63개소 등이 설치된다.
이 고속도로가 올해 말에 완공되면 충북·경북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신행정 도시,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상주~영천간 노선연계로 국토균형발전의 핵심동맥 역할을 해 상주지역이 교통의 요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최광호 상주지사장은 이번 고속도로는 `속리산, 대청댐, 보은 등 산악지역 및 국립공원지구를 지나고 있어, 생태계 단절 방지를 위한 생태통로와 복개터널 등으로 시공을 실시, 친환경 고속도로 건설 시공에 역점을 맞춰 실시한다고 말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