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행정능률 제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과 11담당을 증설하는 기구개편안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기구개편안에 따르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보·홍보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공보전산과를 신설하고 축·수산 업무를 분리해 해양수산과를 새로 만들었다.
또 환경보호과를 청소행정과와 환경보호과로 분리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와 주민협력 담당을 주민관리로 묶는 등 10개 담당을 5개로 통합하고 양동마을정비팀, 남산정비팀 등 16개 담당을 신설했다.
경주시는 의회와 의견 조율을 거쳐 기구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정원은 변동없이 유사업무는 통폐합하고 업무가 많은 부분은 과나 담당을 증설했다”면서 “7월까지 조례제정 등 모든 절차를 끝내려 했으나 의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와 조율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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