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률 평균 `2.78대 1’ 기록
쾌적한 입지조건·낮은 분양가 주효
포항의 삼도뷰엔빌 달전지구 아파트 청약률이 평균 2.78대 1를 기록했다.
삼도주택은 6일 “아파트 청약을 마감한 결과 36평이 최고 5.9대 1를 기록하는 등 전체 평형의 평균 청약률이 2.78대 1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역 향토기업로써는 보기 드문 청약률이다. 특히 3만 명이 넘는 인파들이 모델하우스에 몰리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부활을 예고하기도 했다.
삼도측은 “쾌적한 입지조건과 교육 및 교통요충지에 위치해 있고, 다른 아파트에 비해 낮은 400만 원대의 분양가가 시민들에게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평균 2.78대 1 청약률
지난 4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 삼도뷰엔빌은 총 875세대에 2434명이 접수, 평균 2.78:1의 청약률을 보였다.
특히 160세대인 36평에는 945명이 몰려들어 지역 최고 청약률인 5.9대 1를 기록했다.
또 32평(215세대, 937명) 4.3대 1, 35평(424세대, 492명) 1.1대 1, 48평(76세대 60명) 0.78대 1 을 기록했다. 잔여물량은 오는 14일부터 선착순 분양한다.
삼도는 이번 삼도뷰엔빌의 평당 가격을 32평 440만 원, 35평 480만원, 36평 490만 원, 48평 540만 원에 분양했다.
이미현(41·포항시 북구 흥해읍) 주부는 “포항 어느 지역보다 미래 투자 가치가 높고 단지 내 영어마을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가격대는 평당 400만 원대로 서민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아파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에게 안성맞춤 아파트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아파트보다 더 큰 관심과 높은 청약률을 보인 달전지구 삼도뷰엔빌은 가격, 제품, 비전에서 한 발 앞섰다는 평가다.
삼도뷰엔빌의 경우 포항신역사 및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이전 예정지와 바로 인접한 택지지구에 위치해 있고 신항만 배후공단의 주거지로 손꼽히면서 어느 지역보다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다.
또 인테리어에서 최고급 마감자재 사용과 많은 수납공간이 인기를 모았다.
삼도 김준태 영업부장은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으나 막상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고 보니 자긍심을 느낀다”며 “지역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삼도뷰엔빌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계약에 들어가며, 초기 계약자에게는 발코니 확장비 및 발코니 새시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선착순으로 계약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32, 35, 36평형의 경우 정부의 국민주택기금 융자가 가능하며, 전 평형 공히 중도금 40%는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입주는 2008년 8월 예정이다. /고정일기자 k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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