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삼성전자가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사업장을 개방하고 놀이기구와 체험행사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심원환 부사장)는 5일 구미시 임수동 2캠퍼스에서 삼성전자 임직원, 협력사 직원, 구미시민, 어린이 등 총 1만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꾸러기 페스티벌’을 가졌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가족 500여명도 함께 해 그 의미가 더 컸다.

　이번 행사에는 동물들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이동 동물원’, ‘금붕어잡기’를 비롯해, 매년 어린이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에어바운스’,‘대형기차’와 다양한 무대행사, 체험행사 등이 준비되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된 ‘전략 물총놀이’, ‘에어범퍼카’는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뛰고 어울리는 장을 펼쳐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어린이 소방체험’, ‘경찰차체험’등 안전을 주제로 한 체험활동도 이뤄져 지역민과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참가 가족들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작은 텐트에서 삼성전자가 사전 신청을 받아 준비한 무료 도시락을 삼삼오오 모여 즐기며 봄 소풍의 기분을 만끽했다.
　심원환 부사장은 “삼성 사원가족들과 지역민들에게 오늘 하루가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항상 오늘처럼 즐겁게 웃었으면 좋겠다”고 행사 개최의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