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2일 오후 시청 문화복지동에서 “나가자 대양으로, 나가자 대륙으로”의 슬로건을 내걸고 제 4회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 뿐만 아니라 동해안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줄 영일만항 건설과 최근 들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KTX 포항노선 유치와 관련해 시민들의 역량을 더욱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서 600여명의 내빈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다.
시는 이날 행사와 관련, 시민의 날 인 만큼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고, 참석자 모두가 내빈으로서 각종 행사시 마다 통상적으로 있어온 내빈소개 생략은 물론 좌석배치 또한 포항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들도 중간 줄에 앉는 등 평소와 다르게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시 발전에 공로가 있는 9개분야 9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2007년 시민의 날을 계기로 포항시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의 화합과 역량을 다시 한 번 결집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민의 날”은 2004년 1월 제97회 포항시의회(임시회)에서 포항항이 국제 개항장으로 지정 공포된 날인 6월 12일을 “포항시민의 날”로 할 것을 의결하고, 2004년 2월 16일 포항시 조례 제641호로 공포함으로써 제정됐다.
/김달년기자 kimdn@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