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1일 김주수<사진> 군수의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다양한 변화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군은 김 군수의 소통행정으로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성장을 거치며 신속하게 변화되고 있다.
　먼저 군에는 2년전에 비해 거리가 깨끗하고 밝아졌으며, 신성장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유치되고,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고,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등 인근에 도청 신도시가 생겨나면서 마을과 거리가 정비됐으며, 과학적이고 선진적인 영농이 자리를 잡아가며 농업 경쟁력이 커지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정착돼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발전을 위해 달려온 김 의성군수는 “처음엔 사실 막막하기도 했다. 과연 내 고향 의성의 변화를 제대로 이끌 수 있을까, 걱정에 밤잠을 설치기 일수였다”며 “그러나 나는 ‘의성’의 힘을 믿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군수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지난 2년 동안 많은 일을 해오고 또 괄목할만한 성과도 창출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더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군은 현재 신도청 시대를 맞아 SOC 확충에 가속도가 붙으며 배후도시로서 역할을 키워가고 있고, 투자유치와 국가공모사업 수주 활동도 더욱 활발히 펼쳐가는 것은 물론 신성장산업이나 농업의 현대화도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며 의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조성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꽃 피우려면 인구, 특히 젊은층이 늘어나야 한다는 김 군수의 인식 하에 출산율 증가와 귀농귀촌 등 외부 유입 인구 확산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의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한 군민은 “시내 주차난 해소와 가로등 교체, 상가 간판 정비 등을 통해 거리가 한결 깨끗해졌다”며, “이러한 점들이 의성의 이미지를 밝고 희망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며, 상하수도 정비 및 도시가스 확대 등 생활환경의 개선은 결국 의성을 사람들이 찾아오는 고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군수는 “지금 의성에 가장 필요한 것은 군민들의 하나 된 마음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며 “그 나머지는 전 공직자들이 발 벗고 나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