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킹’대형마트 등에 출하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이 여름사과 출하로 농가소득을 도모할 전망이다.
군은 올여름 햇사과(썸머킹) 출하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햇사과(썸머킹)는 우수한 사과 품종을 육성하고자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군위군 소보면)에서 ‘후지’에 ‘골든데리셔’를 교배해 육성한 것으로, 모양과 색택이 아름다우며 과중 260g내외, 당도 14Brix로 단맛과 신맛이 상큼하게 어우러져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고 과즙이 많아 8월초 순이 숙기인 사과 품종 중 식미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
한편, 햇사과(썸머킹)는 그동안 덜 익은 상태로 출하됐던 여름 대표사과 ‘쓰가루(아오리)’보다도 10일이상 출하가 빠르고 수확량 또한 2950㎏/10a로 쓰가루(2500㎏/10a)보다 20%가량 많은데다 병해에 강하면서 재배하기가 쉬워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 농가반응이 좋은 만큼 햇사과(썸머킹)는 군위군 과수농가에 소득킹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입맛에도 킹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앞으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작목개발 등 변화된 농업을 육성해 살맛나는 부자농촌 건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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