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 주력
경주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개최를 앞두고 최근 증가하는 중국관광객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 조남립 경북관광협회장 및 경주세계문화엑스포·관광개발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경주시 관광홍보사절단 17명은 25일~29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중국 주요여행사와 여행관련 언론사를 대상으로 경주관광홍보마케팅을 펼쳐 중국관광객 유치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광홍보사절단은 26일과 28일 인구 930만여명과 580만여명이 거주하는 중국의 거대도시인 텐진시(天律市)와 지난시(濟南市)를 잇따라 방문한다.
특히 쉐라톤 호텔과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각 지역의 시정부, 언론사, 여행사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신라천년의 찬란한 문화유적과 관광지 등을 홍보해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함으로서 침체된 관광경기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관광홍보사절단은 양 도시에서 오는 9월 7일~10월26일까지 50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이란 주제로 60억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세계 유일의 문화 축제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를 영상물을 통해 상영하고 행사기간동안 중국 관광객들이 천년고도 경주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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