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3교대로 내달 중순까지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의성군 통합관제센터’를 지난 1일부터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시범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 ‘의성군 통합관제센터’구축 계획을 수립해 2015년 4월 행정자치부에 국비를 신청했고, 그해 9월 통합관제센터 신축 공사를 시작, 올해 4월에 통합관제센터 건물을 완공했다.
올해 국비 50%를 지원받아 통합관제센터의 내부 인테리어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6월에는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군, 의성경찰서, 의성교육지원청이 의성군 통합관제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으며, 업무협약은 통합관제센터 및 의성군과 관내 초등학교 내 설치된 CCTV 등에 대한 운영·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고, 준수의무를 명시해 센터를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후, 8월말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시스템 구축 및 관제요원 16명 채용을 완료해 이달 1일부터 ‘의성군 통합관제센터’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시범 운영 기간은 10월 중순인 예정된 개소식까지로, 그 기간 동안 현장에 있는 CCTV를 시스템에 연계하는 작업과 관제요원이 실제 근무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의성경찰서에서 파견 나온 경찰관과 협의, 사건·사고 발생 시 대응절차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의성군 통합관제센터’는 생활방범 및 어린이보호, 재난·재해감시, 차량번호인식, 불법쓰레기투기 감시용, 초등학교 내 CCTV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각각 운영해오던 700여대의 CCTV들을 한 장소에서 관제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의성군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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