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건설환경사업소는 장량하수처리장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7월중 실시협약을 거쳐 8월중 착공해 2009년도에 완공키로 했다.
27일 건설환경사업소는 장량하수처리장은 2004년도에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후 같은해 포스코건설과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7월 장량하수처리시설 민간제안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 11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 6월 3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여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에 가협약 했다고 밝혔다.
2009년도에 완공될 장량하수처리장은 일일처리용량 1만5000곘으로 중계펌프장 5개소 차집관로 11.63㎞를 건설하며, 수처리방식은 BIO-SAC PROCESS(질소·인 제거 고도처리공법)이며 총사업비는 597억원으로 이중 216억원이 민간투자비로 추진된다.
박창섭 소장은 “장량하수처리장이 건설되면 기존 포항시가지의 전 지역의 하수를 처리하게 됨에 따라 수생태 복원을 통한 친환경 도시건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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