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핵심센터 `우뚝’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2007년도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 공모 평가에서 포스텍 풍력특성화대학원이 28일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포스텍은 2011년까지 5년간 6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풍력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은 신재생에너지분야(풍력) 기초·상용화 기술개발과 산업발전을 견인할 산·학 협력형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이공계 대학원에 신재생에너지 다학제협동과정(석·박사과정 20여명/년)을 개설·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풍력은 국산화가 미흡, 외국제품 설치에 따른 유지보수기술 습득 및 부품 국산화 등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에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는 포스텍을 비롯, 제주대, 군산대, 강원대 등 4개 대학이 신청, 포스텍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따라서 포스텍은 풍력과 관련한 대학, 연구소, 기업체 등 국내의 유망한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게 됨에 따라 풍력연구 메카로 우뚝 서게됐다. 16개 참여기관은 도, 포항시, 포항TP, 동국S&C, 효성중공업,포스코건설, 유니슨, 보국전기, 에기연, 기계연구원, 전기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서울대, 인하대, 해양대, 항공대 등이다.
포스텍 사업비 지원과 관련, 61억5000원 중 국비22억5000만원, 도비2억5000만원,포항시1억,참여기관 36억5000만원을 부담한다.
한편 도는 포스텍 풍력특성화대학원 선정으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영양풍력단지(1.5MW,43기),김천풍력단지(2.5MW, 44기), 포항풍력단지(2MW,60기)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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