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의회의원, 실·단·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녀마늘 6차산업 모델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수행한 ‘웅녀마늘 제품개발 가공적성 조사 및 6차산업 모델개발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발표와 웅녀마늘 육성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사용역을 통해 국내토종 ‘웅녀마늘’은 폐암에 대한 항암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흑마늘로 가공해 먹을 시 항비만효과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초 가공 시 일반식초 대비 1.75배가 높은 질소함량을 보임으로써 맛과 기능성이 앞으로 더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광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웅녀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6차산업을 개발해, 삼국유사의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이미지에 연계된 웅녀마늘(군위마늘)로 네이밍 하고, 산업화함으로, 군위군의 대표적인 향토자원으로 자리매김해 군위 홍보 및 군위군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