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단 한건의 산불없는 ‘산불제로화 푸른군위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가을철 및 2017년 봄철 산불감시요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에 나섰다.
이날 김영만 군수는 인사말에서 금년 봄철 산불기간 중에는 산불감시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최일선에서 산림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줄 것과 산불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애써 가꾼 산림자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찰과 감시활동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만 군수, 군위군의회 김영호 의장을 비롯해 읍·면 산불담당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 산불감시원 82명, 산림조합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해 우리의 다짐 결의문을 선서하고 산불방지를 위한 새로운 마음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이혁래 산불교육 강사를 초빙해 산불감시인력을 대상으로 산불초기진화 등 현장대응, 산불예방·진화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산불초소 근무요령, 산불진화시스템 운영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