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9월 중순 착공될 전망이다.
3일 대구시와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혁신도시 부지 감정평가와 협의보상 등 절차를 거쳐 계획대로 9월 중순 착공할 방침이다.
토지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이달 중순까지 혁신도시가 들어설 동구 신서동 등 9개동의 부지 감정평가를 끝낸 뒤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토지보상 대상은 9개 동의 부지 421만6000㎡(4334필지)와 주택 857채 등이다.
토지공사는 9월 말까지 협의보상을 끝낼 방침이며, 협의보상 마무리 단계인 9월 중순에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토지공사는 앞서 건설교통부에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서를 제출하고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착공 때까지 혁신도시 지구 내 나무식재 등의 부당행위를 단속키로 했다.
2012년 완공될 대구 혁신도시는 토지공사 등 대구로 이전되는 12개 공공기관과 단독주택 930가구, 공동주택 8479가구, 학교, 공용청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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