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 문제 해결 위해 현장 목소리 듣다
  • 김우섭기자
청년취업 문제 해결 위해 현장 목소리 듣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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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취업담당교사 등과 간담회
▲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취업담당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취업담당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 주재로 청년취업 현황과 문제점,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1월 청년일자리 전담부서인 청년취업과를 신설하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학사학위 취득지원, 경북청년 해외취업 지원, 청년고용 촉진기업 지원 등 청년일자리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학사학위 취득지원 사업인 계약학과 운영은 고졸취업자에게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2016년부터 2019년 2월까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금오공대 기계·전자·컴퓨터공학 계열학과에 지역 중소기업과 연관된 전문학과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일터기반 학습을 통해 청년취업을 늘리기 위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실무를 습득하는 제도이다.
 한국형 도제교육 모델로 도입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2015년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가 지정된데 이어 2016년에는 3개 학교, 2017년에는 11개 학교가 추가 선정돼 총 15개교가 운영된다.
 올해 신규 사업인 특성화고 일자리 인식개선 사업은 학생들에게 지역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역량강화와 개인 컨설팅을 통해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특성화고의 해외취업 관련 프로그램이 소개 됐으며 도는 교육청·학교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향후 특성화고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하는데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북의 모든 청년들이 취업 할 수 있도록 취업환경 조성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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