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매개충 우화 전 잡는다
  • 김우섭기자
재선충병 매개충 우화 전 잡는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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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방제작업 독려 항공점검 나서
▲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2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항공점검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2일 재선충병 방제상황을 점검하고 방제작업을 독려를 하기 위해 항공점검에 나섰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 최웅 안동부시장과 함께 백두대간의 길목인 안동시와 영주시의 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방제를 주문했다.
 항공점검에 앞서 안동시 재선충병 방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2018년까지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올해 봄철 방제가 관건인 만큼 산림청과의 공동방제 대책을 협의하고 방제관계자를 격려했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 오태동에서 최초 발생해 18개 시군으로 확산됐으며, 지금까지 185만그루의 피해고사목이 발생했다

 올해는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전문 방제인력을 조기 확보하고 방제예산 310억원을 확보했으며, 시군 임차헬기(14대)와 예찰방제단(29개단)을 활용한 항공과 지상예찰 강화로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31만본(전년 대비 7만본 감소)을 발견했다.
 현재까지 29만본을 수집 후 파쇄 또는 훈증 방제했다. 매개충 우화전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을 완전 제거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문화재보호구역 경관보전구역 선단지 등 우량소나무림에 예방나무주사 4110ha와 피해극심지역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모두베기 115ha, 소나무림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도로변 간벌 158ha를 실시했다.
 피해고사목 방제완료 이후 4월부터는 지상예찰과 함께 무인항공기 등을 활용한 과학적인 예찰을 병행 실시하고 매개충의 우화시기인 4~10월까지 피해극심지역과 선단지에 지상항공 약제살포를 1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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