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논술 아카데미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 학교장 추천을 받은 9개 지역 성적우수 중·고등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금년말까지 9개월간 중등부 1개반, 고등부 2개반 등 총 3개반이 매주1회씩 시사·언어·입시 등 전 분야에 걸쳐 논술교육 전반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월1만원의 저렴한 수업료로 서울 강남권의 우수 강사를 영입하는 등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과정으로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대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교육환경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지역인재 논술 아카데미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권유진양(고1)은 “평소 논술교육을 받고 싶었지만 대구까지 나가야 해서 교통편과 소요시간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렇게 교육과정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에게 성격유형 및 진로적성 검사 등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엘리트 교육환경마련에 최선을 다해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 예방에도 기여하겠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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