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 개척에 나선 경북도 유럽투자사절단은 19일 루마니아 수도인 부쿠레슈티에서 현지 부쿠레슈티 KOTRA무역관(관장 양인천)과 `지역특화전략품목 토탈마케팅사업’업무위탁 협약식을 갖고 동유럽의 중심 루마니아 공략에 돌입했다.
`지역특화전략품목 토탈마케팅사업’은 경북도와 KOTRA가 루마니아 현지 시장성조사를 통해 선정한 도내 10개 우량기업의 효율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현지 세일즈 전문가를 선정, 해당품목의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및 신용조사, 수출상담, 성약지원 등에 이르는 무역에 대한 토탈 마케팅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토탈마케팅지원(선정)업체로 하나(김천), 구미의 한국 라티스(랩포장기제조), 군위 숭원산업(수성페인트원료), 경산 경북통상(폴리에틸린 방수포원단), 경산시 코프(농·공산품 무역업), 경산 새남소재(질소비료), 칠곡 카라반인터내셔널(흡습제), 경산 미광콘택트렌즈(스틸프레임), 경주 젠셀(콘텍트렌즈), 구미 프로에스엠텍(홍삼가공식품) 등이다.
루마니아 시장 개척지 선정과 관련, 도는 정치·경제의 급속한 변화속에 자본주의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 외국자본의 투자유입이 급증한데다, 동유럽의 생산거점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BRICs,VISTA(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공, 터키, 아르헨티나)이후 루마니아가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 루마니아 시장을 선점해 동유럽 시장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한편, 유럽통상사절단(당장 김용대 행정부지사)은 루마니아의 중심도시인 일포브(ILFOV)주청사를 방문, 발렌틴 델세아 행정부지사와 경상북도- 일포브주간 교류협력방안을 논의, 양 도시간 교류를 적극 희망해 동유럽 시장개척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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