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봉화 특색 살린 야시장 개장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 춘양면의 억지춘양 산골야시장이 13일 새롭게 개장한다.
억지춘양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이번 야시장 개장을 위해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간편 먹거리를 개발하고 마차운영자 교육, 장터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채비를 마치고 다양한 공연과 경품행사 등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야시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첫 시범 운영된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은 적막하기만 했던 산골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상인과 지역민이 함께 주도하는 관광·먹거리·쇼핑이 어우러진 지역 문화컨텐츠로 자리 잡으며 그동안 총 9회에 걸쳐 2만여명의 관광객이 야시장을 찾으면서 1억5000여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억지춘양 산골야시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는 대내외 관광객들에게 억지춘양시장을 알리고 야간 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김기훈 상인회장은 “횟수를 더 할수록 발전하는 야시장은 우리 상인회의 자부심이다”며 “먹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순박하고 푸근한 시골 인심은 덤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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