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시는 지난 10일 ‘학부모와 수험생을 위한 대학 입시정보 박람회’를 만인당에서 학생 및 학부모 등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학생들과의 입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학부모들에게 각 대학별 대입 전략을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포항시가 올해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포항지역 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소속 교사들과 경희대, 이화여대, 중앙대를 포함한 수도권 17개 대학, 부산·경남권 9개 대학, 경북권 14개 대학, 충북대학을 포함한 전국 41개 대학이 참여했다.
　상담은 대학별 일대일 상담을 통해 입시 전략과 다양한 대입전형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이뤄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대응전략을 제공함으로써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