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주말 영향권…`불빛축제 걱정되네’
북상 중인 제5호 태풍`우사기’가 4일 오전 독도 부근 해상에 도착,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사기는 1일 오후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950㎞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중심기압 94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이 초속 45m/s, 강풍반경 400㎞로 강한 강도의 중형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을 거쳐 북동진해 독도 부근에 도착하는 4일 오전에는 증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5m/s, 강풍반경 250㎞ 등의 중·소형급으로 위력이 다소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구기상대는 `태풍이 독도 해상에 도착하는 4일 오전 경북 동해안 해상에는 태풍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이는 등 영향을 받겠지만 내륙은 약한 비가 내리는 정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29일 오후 미국령 괌 북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우사기’의 이름은 일본에서 제출한 것으로 토끼를 의미한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의 경우 태풍 2~3개가 우리나라에 내습할 것으로 예보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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