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상륙지원단 장병 안전도우미 지원
해병대 상륙지원단 장병들이, 햇빛마을 중증 장애 노인을 위한 여름철 물놀이 행사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랑은 나눌수록 행복합니다”
해병대 상륙지원단(단장 대령 손윤기) 장병들은 2일 포항 성모자애원 햇빛마을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노인 35명과 함께 색동 어린이집 실내수영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행사를 가졌다.
해병대 장병들은 노환과 질병으로 인해 타인의 도움 없이는 외출하기도 쉽지 않은 중증 장애노인들을 위해 물놀이 행사 중 안전도우미 역할은 물론, 친손자와 같은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안재훈 상병(22세, 병 1015기)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모시고 수영 하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상륙지원대대장 이용덕 중령(사42기, 43세)은 “중증장애로 인해 고생하고 계신 분들에게 전하는 작은 사랑의 마음의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봉사활동이 오히려 장병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륙지원단 장병들은 충·효·예 및 인성 교육차원에서 2000년 8월부터 매월 2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중증장애로 인해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해병대 장병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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