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도시 인근에서는 보기 힘든 곤충들을 직접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을 통해 자연의 생명과 신비를 배울 수 있는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은 보호색관, 천적관, 수서곤충관, 딱정벌레관, 탐구학습관, 나비관 등 6개관으로 구성돼 곤충들이 생존을 위해 색깔이 변하는 모습과 천적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생존법칙, 물속에서 생활하는 곤충들의 독특한 호흡방법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또 나비관은 나비가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과정과 애벌레가 잎을 갉아먹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모습을 관찰하고 직접 잡아보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곤충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곤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로 자연보존의 필요성을 알고 자연생태계에서 곤충의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학습효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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