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채점은 빨리, 대학별 전형방법 분석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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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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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대입 일정 파악 필수
▲ 지난해 정시모집 배치 참고표를 확인하고 있는 학생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수능성적 발표, 정시모집 등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이 본격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수능 직후부터 대입 전형 일정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움직여야 한다.
특히 올해는 포항지진으로 대입 일정이 1주일씩 미뤄진 상황이라 변경된 일정을 꼼꼼히 파악해 대비해야 한다.
△가채점·성적 분석은 최대한 빨리…표준점수·백분위 성적이 기준
수능시험이 끝나면 가능한 빨리 가채점을 해서 자기 성적을 최대한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 가채점 분석작업을 잘 해놓아야 12월 12일 성적 발표 후 빠른 시간에 최상의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단 수능 가채점을 기준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할 때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을 기준으로 분석해야 한다.
가채점을 끝내면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자신의 유·불리를 차분히 분석하고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찾아 지원전략 파일을 작성하자.
△모의고사보다 점수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 적극 공략해야
수능 가채점 결과 평소 모의고사 때보다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대학의 대학별고사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수능 직후인 25일부터 연세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이 대학별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자기 성적이 수시에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을 적극 공략하는 것도 좋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다수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시에 지원한 대학이 정시에서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수시모집 대학별고사에 응시하지 않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수시모집에서 어느 한 군데 추가합격이라도 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자기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의 전형방법 분석이 급선무
12월 12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정시모집 원서접수 시작일인 내년 1월 6일 전까지 합격을 위한 지원전략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복잡한 입시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험생 스스로 대학별 전형방법을 세밀하게 분석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우선 대학의 수능 반영방법을 유형별로 정리해 보자. 반영 영역수, 탐구영역 반영 과목수, 영어 반영방법, 전형요소·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부여 여부, 지정과목 유무, 수능 점수활용 방식, 내신반영 방식, 대학별고사 실시 여부와 형태 등을 기준으로 해서 지원 가능한 대학의 전형방법을 분석하는 것이 급선무다.
그 다음에는 전형 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기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자. 이것만 완성해도 자기에게 유리한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을 쉽게 뽑아낼 수 있다.
희망하는 대학의 지난해 합격자 성적으로 바탕으로 입시업체에서 제공하는 올해의 합격선을 비교·분석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시 지원대학 결정 뒤 원서접수 마감일·시간까지 꼼꼼히 챙겨야
2018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웠다면 마지막으로 원서접수에 앞서 원서접수 마감일자와 시간 등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꼼꼼히 챙겨야 한다. 잘못된 정보로 원서접수 과정에서 당황하거나 자기 의도와 다르게 지원하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원서접수 일정, 대학별고사일, 합격자 발표일 등은 수험생이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내용이다. 특히 원서접수는 2018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대학별로 일정이 다르므로 대학별 마감일과 마감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최근 지원 동향까지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정시모집에서는 의외로 상황변수가 많고 그 변수들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각 대학의 전형 방식에 따라 수험생들이 지원을 기피하거나 선호하는 현상도 뚜렷이 나타나므로 대학별 전형요강과 모집군별 특징을 정확히 고려해 올해 지원자들의 동향을 예측하는 것이 좋다.
경쟁률 정보뿐 아니라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 추가합격자 비율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3번까지 지원할 수 있는 복수지원 구조에서는 1차 합격자 가운데 복수 합격자가 발생해 다른 대학으로 빠져 나가는 사례가 많으므로 이 역시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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