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야, 시원하게 내게 안겨라!
  • 경북도민일보
한여름 더위야, 시원하게 내게 안겨라!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막바지 여름철 더위 극복하기

   여름철이면 입맛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한의학에서는 주하병(注夏病)이라고 한다. 몸에 음기(陰氣)가 허(虛)하고, 원기(元氣)가 부족할 때 잘 나타난다. 여름철의 폭염은 인체의 항상성(恒常性)을 깨뜨리고 생리현상에 변화를 일으켜 건강에 갖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폭염속에서도 활기 찬 생활 리듬을 잃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수면·영양 보충 높이고 정신적 긴장 낮춰야
 
 
 한여름(盛夏)은 양기가 극(極)에 도달하는 시기이다.
 자연의 과정은 봄에 싹이 트고 여름에 자라며 한여름에 질적 변화를 거쳐 가을에 결실을 맺는 순리를 따른다. 한여름이 한여름답지 못하면 성장이 질적으로 변화하지 못해 가을에는 쭉정이만 남는다.
 사람의 몸도 다르지 않아 `덥고’ `낮이 길고’ `습도가 높은’ 한여름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자율신경 실조(失調)현상에 시달려 알 수 없는 피로가 쌓여만 간다.
 낮이 길어지면 활동시간이 늘어난다. 휴식시간은 그만큼 짧아져 체력 소모가 많아지고 만성적인 수면부족으로 쉽게 피로해진다.
 더위와 함께 오는 높은 습도는 불쾌지수를 높이고, 인체의 대사 활동을 저하시킨다.
 이래저래 여름은 육체적·정신적으로 피로를 유발하는 계절이다.
 여름철 건강 관리의 요점은 수면과 영양 부족을 해결하고 정신적 긴장을 낮추는데 있다.
 만성적 수면 부족 해소법으로는 낮잠이나 순간 수면이 그만이다.
 점심시간 후의 가벼운 낮잠은 정신노동자와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보약이 된다.
 전통적인 여름 보양식으로는 삼계탕과 개장국, 오리고기 등이 있다.
 무더운 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음식들로 고단백 식품이다. 빠져나가는 만큼 채워야 하고, 허(虛)한 장기는 보(補)해야 한다는 체험적 지혜의 산물이자 원리다.
 자연의 양기가 극에 달하면 이에 대응하는 인체의 양기도 극대화해야 하며, 몸의 허한 곳은 보완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여름철 `보기조양(補氣助陽)’에 좋은 약재로 다섯 가지를 꼽는다.
 인삼과 황기, 오미자와 하수오 그리고 더덕이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기(氣)를 보하고 진액을 보충하며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공통 효과를 나타낸다.
 더위를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맞이해 이열치열(以熱治熱)로 안고 가는 자세도 필요하다.
 폭염은 사람이나 자연에 꼭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문명의 힘으로 더위를 피하려 해봐야 얻는 것은 냉방병 뿐이다.
 더위를 안고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잘 쉬고, 잘 자고, 잘 먹고, 부족함을 보충하면 찜통 더위는 일년의 보약이 될 수 있다.  /이가영기자 lky@

 



 
 
 
     덥고 지친 여름 “오리야 부탁해”
 
 
   별미집…`오리대가’
 
     여름철 으뜸 보양식 `오리고기’
    
 
      
                           훈제바베큐                                     오리불고기
 
 
 
 전통적인 여름 보양식으로는 장어, 삼계탕과 함께 오리고기가 꼽힌다.
 오리고기는 허한 것을 보하며, 오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중풍, 고혈압 예방, 빈혈 치료,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몸에 열이 많고 성질이 급한 소양인에게 좋다.
 유황먹인 오리는 해독보원이요, 불로장생의 약이된다.
 포항에서 영천방면 28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안강읍 소재지를 3㎞ 지나면 좌측에 탁 트인 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저수지 우측에 매운탕 단지가 조성돼 있다.
 음식단지 가장자리에 시선을 사로잡는 `오리대가’.
 이곳 오리대가는 정갈하면서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선보인다.
 `우리가 생산한 음식은 바로 자신의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신념하에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농업법인 새암농산㈜이 10여년을 직접 키워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선한 오리를 제공하고 있다.
 메인 메뉴로는 오리불고기(주물럭), 대나무통생구이(로스), 훈제 바베큐, 한방백숙.
 큰 접시 가득 오리 훈제 바비큐가 담겨 나오는데 푸짐하면서도 정갈해 먹음직스럽다.
 오리고기는 요리를 잘못하면 오리의 비린 냄새가 느껴지는데 이곳의 바비큐는 바싹 구워 기름이 적고 고소하다.
 또 곁들여 먹는 채소 샐러드의 아삭함은 씹는 맛을 더한다.
 채소에 쌈을 싸서 겨자소스와 함께 곁들이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누구나 좋아할 만하다.
 오리요리전문점 오리대가는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더 좋은 제품과 맛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예약전화 : 054)761-5279, 010-3993-527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