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또래보다 유달리 작은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아이가 작은 키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을까 걱정이 앞선다. 아이들은 의학적으로 1년간 4cm 이상 크는 게 정상이다. 그렇지 않다면 저신장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권아름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저신장증이 의심되면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반드시 진단을 받아야 한다”며 “검사를 통해 성인이 될 때 얼마나 클지 예측할 수 있어 성장호르몬을 포함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아름 교수는 “저신장증이 의심되는 아이들은 성장판과 호르몬, 혈액검사를 받는다”며 “성장호르몬 치료는 어릴수록 효과가 좋고 보통 2~4년 정도 치료하면 성인이 될 때 예상되는 키보다 6~8cm가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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