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만 바꿔도 유방암 예방효과 있어
  • 뉴스1
식습관만 바꿔도 유방암 예방효과 있어
  • 뉴스1
  • 승인 2018.0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먹는 음식과 체중 관리만 잘해도 유방암의 위협으로부터 크게 벗어날 수 있다. 유방암 발생의 약 50%는 식생활 습관과 비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과도한 분비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의사들은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4일정도 할 것을 권한다. 지속적인 운동은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감소시켜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 등산 등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만들면 도움이 된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요법은 에스트로겐 증가시키는 위험이 적고, 감소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구성된다. 기본 원칙은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식품, 발효우유, 과일 또는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생활 영양소인 지방의 경우, 오메가-6 지방을 피하고 오메가-3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다중불포화 지방으로 알려진 오메가-6 지방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신호 강도를 높여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대표적으로 오메가-6지방을 함유한 음식은 식물성 기름과 마가린이다. 또 기름기가 많은 붉은 육류, 전지 유제품, 치즈 등 식품도 포화지방이 많아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지방은 고등어, 꽁치, 연어 등 등푸른 생선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오메가-3지방은 오메가-6지방의 영향을 차단하고 세포 내에서 에스트로겐의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섬유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 곡물류, 발효우유는 많이 먹어야 한다. 섬유질은 비만 발생을 막고, 장 속에서 에스트로겐의 재흡수를 차단한다. 그 중에서도 콩에 있는 제니스타인이란 성분은 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키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직접 결합해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막는다. 또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같은 겨자과 야채에 들어있는 인돌-3 카비놀 성분은 에스트로겐이 유방암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우리 몸에 다른 곳에서 유용하게 쓰도록 도와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