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24일 타이타늄(Ti)에 관한 국제 심포지움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움은 정재영(RIST) 박사, 이용태(한국기계연구원) 박사, 최국선(지질자원연구원) 박사, 이종수(포스텍) 교수 등 국내 전문가들이 타이타늄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 100여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타이타늄은 은백색의 금속으로 가벼우면서도 강도와 내식성이 우수한 재료다. 세계 생산량은 2003년에 7만3000t, 2006년 12만4000t으로 연간 20%이상 증가했다. 오는 2012년에는 28만t 이상의 수요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타이타늄의 주요 소비국의 하나로 세계 수요의 8%인 7500t이 사용됐으며 대부분 발전소와 화학설비 등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산과연은 “제련과 용해, 압연 등 타이타늄을 활용하기 위한 모든 공정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심포지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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