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달라집니다
[경북도민일보] 앞으로 눈과 비 등 강수현상에 대한 기상레이더 관측정보가 보다 신속히 제공된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 기상청 날씨누리와 방재 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 중인 레이더 관측정보 자료의 관측 간격을 줄이고, 자료의 처리속도도 단축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상레이더란 대기 중에 전파를 발사해 강수 입자로부터 산란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분석한 뒤 비와 눈, 우박 등 강수 현상의 △위치 △강도 △이동속도를 탐지하는 첨단 기상관측장비다.
그동안 집중호우의 경우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단기간에 기상재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신속한 기상정보 전달이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관측방법과 자료 처리과정을 최적화해 고도 1km이하 저층 관측영역을 2.5배 확대했다.
아울러 기상청은 2019년까지 총 10대의 현업용 기상레이더를 눈·비 구분이 가능한 첨단 성능의 이중편파레이더로 교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