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녹용, 사슴 피·고기 섭취 주의… 세균 감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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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녹용, 사슴 피·고기 섭취 주의… 세균 감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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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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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녹용, 사슴피, 사슴고기 등을 날 것으로 먹으면 세균 등의 감염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생녹용은 추출가공식품에만 사용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소비자는 제품에 ‘추출가공식품’으로 표시된 것만 구입해 먹어야 한다.

추출가공식품은 식용동물성소재를 주원료로 해 물로 추출하거나 여기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넣어 가공한 것이다. 세균수, 대장균군, 대장균 규격관리 등이 이뤄진다.
생녹용은 건조공정을 거치지 않은 뿔로, 털을 제거하거나 90℃ 이상의 열수를 이용해 3회 이상 세척 후 냉동상태로 포장·보관·유통된 것만 사용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생녹용을 가정에서 먹을 경우에는 깨끗이 세척한 후 반드시 물에 끓여 먹어야 한다. 생녹용을 자르면 나오는 사슴피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사슴피를 그대로 받아먹으면 결핵, 기생충, E형 간염 등에 걸릴 우려가 있다. Q열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Q열 감염은 세균에 의한 질병으로 열, 두통, 근육통, 발한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감염이 만성화되면 심내막염, 간염, 골수염을 유발한다.  
사슴고기는 날 것으로 섭취할 경우 결핵, E형 간염뿐만 아니라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척수염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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