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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는 25일 장애학생 교육·복지·고용 원스톱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처마다 중복 추진했던 취업지원 서비스를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단계별로 전문화하고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일자리 개발과 고용, 사후관리는 복지부와 고용부가 맡고, 교육부는 직무에 맞는 교육을 담당하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애학생의 장애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일자리·취업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장애학생이 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에도 이력관리가 가능해져 장애학생과 부모가 직접 일자리를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학생들이 일자리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직업평가 기능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복지 연계형 일자리 사업을 청년장애일자리로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학령기 장애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7곳인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센터를 2022년까지 시·도별로 설치한다. 장애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취업준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대상도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는 3개 부처 외에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함께 참여했다. 협약식 후에는 ‘장애학생 취업지원 확대 워크숍’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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